암행어사가 되어 돌아오다

Arwy Official

한편 한양으로 올라간 이몽룡은 춘향과의 약속을 한시도 잊지 않았다. 그는 밤낮을 가리지 않고 글공부에 매진하였다. 사랑하는 춘향을 떳떳이 맞이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과거에 급제해야 했기 때문이다. 그의 노력은 헛되지 않아, 마침내 나라에서 베푼 과거에서 당당히 장원으로 급제하였다. 임금은 몽룡의 뛰어난 재주와 곧은 인품을 높이 사, 그에게 전라도 암행어사의 직책을 내렸다. 암행어사란 임금의 명을 받아 신분을 숨기고 지방을 돌며, 탐관오리를 적발하여 벌하고 백성의 억울함을 풀어 주는 막중한 자리였다. 몽룡에게 이는 더없는 영광이자, 동시에 그리운 남원으로 돌아갈 기회이기도 하였다. 몽룡은 임금이 내린 마패와 봉서를 품에 지니고, 곧장 전라도로 향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신분을 철저히 숨기기 위해, 일부러 다 떨어진 옷을 입고 거지꼴로 변장하였다

Sıradaki bölümünü — ve içindeki insanları bul.

İndirmesi ücretsiz. Bugün oku, yaz ve eşleş.

암행어사가 되어 돌아오다 — 춘향전 · ARWY